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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 짓궂어…농담 포인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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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4 01:28:37 수정 : 2025-10-24 0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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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재명 대통령과 메신저로 소통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토크쇼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에는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이재명 대통령하고 일하는 시간이 많지 않냐. 인간적으로 케미는 어떠냐"고 물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좀 짓궂다. 약간의 농담 포인트가 있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당황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직접 연락할 때는 어떻게 하냐"며 궁금해하자 강 대변인은 "주로 텔레그램으로 연락이, 명이 떨어진다. 주말에는 '통화되나요'라며 예의 바르게 전화를 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무두절'(상사가 없는 날)이라고 아시냐. 친구끼리 농담으로 '사이버 무두절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며 "대통령은 밤에 거의 모든 텔레그램을 다 읽으시는 것 같다. 밤에 생각보다 많은 연락이 온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도 공개했다. 강 대변인은 "라디오 '강유정의 영화관'을 진행하고 있을때 공천 마감 하루를 남겨두고 정치하지 않겠냐고 제안이 왔다"며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로 한 번 해보겠다고 했다. 그렇게 굴러가게 됐고 국회의원 생활할 때는 생각보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변인이) 국회의원보다 더 워라밸이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워라밸을 능가하는 미지의 경험 영역이었다"며 "한 번도 가본 적 없고, 함부로 갈 수도 없지만 대한민국 최고 결정 기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한번 헌신할 수도 있고, 그 부분이 어떻게 일이 되는지에 대한 호기심도 있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제가 배우 윤여정 선생님을 굉장히 좋아하고 존경하는데 어떤 식의 선택이든 주저함이 별로 없으셨던 것 같다"며 "제가 그런 분들을 존경하다 보니까 저도 과감한 선택을 했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원래 바라보는 사람이랑 같으 결로 갈 수 밖에 없다"며 공감했고, 강 대변인은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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