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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각집 생활 10년 차…공황장애 탓에 제주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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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24 01:29:52 수정 : 2025-10-24 01: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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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재가 생활고로 힘들었던 신혼 시절을 떠올렸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각집부부'에는 배우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출연해 10년차 각집 살이를 공개했다.

 

이날 김민재는 신혼 시절을 회상하며 "돈이 많거나 그렇지 않아서 가난하게 살았다. 서울살이도 그렇고 단칸방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의 슬럼프가 왔다. 우울감과 불안도가 너무 높았고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다"며 "안정을 찾기 위해 아내에게 제주도에 가서 살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최유라는 "다시 제주에 안 간다고 생각하고 서울에 올라왔던 거였다"며 "남편이 그때 연기를 아예 안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주에 가겠다고 결정한 것 같다. 너무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이후 제주도로 이사를 간 두 사람에게 아이가 찾아왔다. 김민재는 "아빠라는 이름이 주는 책임감과 무게감이 있었다. 그때 다시 배우 생활을 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 다시 용기 내서 현장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김민재가 배우로 복귀하면서 각집 생활이 시작됐다. 최유라는 "저는 제주에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다. 남편은 서울과 제주를 왔다 갔다 하면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혼자 있으면 늘 힘들다. 아내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각집 생활의 외로움을 토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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