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쯤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차량 1대에서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부상자 중 4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사기 결혼 피해 이후의 생활과 재기 과정을 공개했다. 낸시랭은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해 개인전 준비 과정과 현재의 생활을 전했다.그는 한국 민화와 팝아트를 접목한 작품으로 개인전을 열고 있으며, 현재는 반려견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지인의 집을 전전하다 3년 전부터 빌라에서 월세 생활을 시작했으며, 거실을 생활공간과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낸시랭은 과거 비
2026년 공휴일은 지난해보다 2일 늘어난 70일이다. 주5일제 근무자 기준으로는 실질 휴일이 118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줄었다. 우주항공청의 ‘2026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달력에 ‘빨간 날’로 표기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총 70일이다. 일요일이 52일, 국경일·설날·대체공휴일 등 20일을 더하면 72일이지만, 3·1절(3.1)과 부처님오신날(5.24)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인 공휴일 수는 70일이 됐다.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에
1기 ‘실험’ 2기 ‘속도’ …‘포스트 트럼프’에도 마가, 끝나지 않는다 [2026 신년특집-트럼피즘 대해부]2021년 1월6일, 미국 워싱턴 의회의사당을 향해 몰려든 군중은 미국 민주주의의 취약한 경계를 무너뜨렸다. 그 장면은 단지 도널드 트럼프의 패배 불복이 아니라 분노와 상실감이 정치로 조직된 ‘트럼피즘’이 미국 사회에 얼마나 깊이 뿌리내렸는지를 드러낸 상징적 순간이었다. 트럼피즘은 트럼프 개인의 스타일을 넘어 미국 사회의 불안과 분열이 메시지·미디어·권력구
희망 사라진 대륙, 증오 자라… 무슬림·아시아계 타깃 범죄 [2026 신년특집-트럼피즘 대해부]깨진 ‘아메리칸 드림’은 미국 사회 곳곳에 증오가 분출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었다. 인종, 종교, 성 정체성 등 다양한 동기에 기반한 증오범죄가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법무부 법무통계국(BJS)이 실시한 전국 조사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증오범죄는 매년 평균 25만건에 달한다. 조사 방식이 다르고 지역사회가 평판 관리 때문에
[설왕설래] 붉은말 말은 음양오행으로 보면 불의 기운을 띤다. 십이지 열두띠 동물 중 7번째(午·오)다. 2026년인 올해 병오(丙午)년은 천간인 ‘병’ 역시 화기에 속하는데, 중국에서는 이처럼 불의 기운이 겹치는 해엔 변고가 일어난다는 항설이 있다. ‘반혁명분자 처단’이란 명분 아래 최소 수십만에서 최대 2000만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문화대혁명은 바로 직전 ‘붉은말의
[기자가만난세상] 대통령의 의지, 주민의 의지 “이재명 대통령의 문제 의식과 의지에 공감했다.” 지난달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시당위원장)은 그동안 대전충남행정통합에 회의적이었던 민주당의 급변한 태도를 묻는 말에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여건이 마련된 대전충남통합으로 ‘5극’ 문을 연다는 게 대통령의 의지”라면서 “행정수도를 만들어 국가균형발전에
[삶과문화] 새로운 1월을 가지러 왔어요 2026년 병오년 새해다. 눈앞에 무대 하나가 새로 열리는 것 같다. 삶이 연극 같다는 말 때문일까. 이 해에는 어떤 배역으로 살게 될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나의 연극에 대한 기대를 하게 된다. 이 연극에는 대본이 없다. 그래서 더 흥미롭다. 지난 연말 12월31일까지 최창근 연출의 연극 ‘12월 이야기’ 공연이 있었다. 이 해를 마무리하는 연극이었다
2025년, K컬처의 분기점 [이지영의 K컬처 여행] 2025년을 돌아보면 K컬처와 관련된 사건은 많았다. 그중에서도 올해 K컬처의 성격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 순간 하나를 꼽으라면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일 것이다. 이 작품은 흥행의 기록을 넘어 K컬처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 자체를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케데헌은 미국 제작진이 만들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작품이다. 대사는 영어이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