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이 늘어서 괜찮을 줄 알았죠. 그런데 배달도, 매장도 같이 빠졌어요.” 22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 골목. 불이 꺼진 간판이 띄엄띄엄 보였다. 문을 연 가게 안도 한산했다. 이 골목에서 8년째 식당을 운영 중인 김모(47) 씨는 “저녁 장사가 이렇게 조용한 날이 잦아졌다”며 “사람을 한 명 더 쓰는 순간, 그날 장사는 남는 게 없어진다”고 말했다. 매장을 늘리면 매출도 따라오던 공식은 이미 현장에서 깨졌다. “지금은 하나 더 늘
배우 이범수와 2년째 치열한 이혼 소송을 이어오고 있는 이윤진이 발리에서의 생활고와 부동산 사기 등 온갖 역경을 딛고 세계 최고의 리조트 ‘한국 대표’로 화려하게 재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소송 과정에서 떨어져 지내야 했던 아들 다을 군과 1년 반 만에 극적으로 재회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영어 교사와 제자로 만나 14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10년 결혼에 골인한 이윤진과 배우 이범수. 두 사람은 허
최근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가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핵심 재료인 피스타치오 등 가격이 폭등하며 쿠키 하나에 8000원에 육박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호텔업계도 판매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디저트 상권인 종로구와 마포구 일대 베이커리들은 최근 두쫀쿠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평균 인상 폭만 1000원에서 2000원에 달한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아드득! ‘얼죽아’에 얼음까지 다 씹어야 개운”…‘빙섭취증’ 신호일 수도 [건강+]
“거긴 1500원 커피만? 우린 떡볶이도 끓인다”…컴포즈의 ‘생존 실험’
2만8000원짜리 스무디에도 강남 엄마들 몰렸다…콜라 없는 마트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겨울 빨래, 세제 더 넣었더니 더 냄새 나”…LG전자·소비자원에 확인했습니다 [이슈+]
“축의금까지 포기했다” 김영희, 빚투 논란 모친과 절연 택했다
“지글지글 소리도 옛말”…저녁 7시, 불 꺼진 불판 앞엔 사장님만 [뉴스+]
내가 GD를 따라한다고?…이수혁 "악의적 비난, 조치 취할 것"
비계 삼겹살 논란 싹둑… ‘돈차돌’로 분류해 따로 판다 [농어촌이 미래다-그린 라이프]지난해 울릉도의 한 식당에서 판매한 ‘비계 삼겹살’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삼겹살은 절반 이상이 하얀 비곗살로 채워져 있었다. 이런 삼겹살로 1인분(120g)에 1만500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사태는 비계 삼겹살 논란에서 울릉도의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번지며 갖가지 후일감이 공유됐다. 결국 울릉
EU, 250인 이상 기업 ‘남녀임금 공시’ 의무화 [심층기획-내년 시행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논란]해외 각국에서는 정부가 기업에 성별 임금 격차를 공개할 의무를 지우고 있다. 이들 국가 대부분이 액수가 아닌 격차를 공개하고 있어 향후 국내의 제도화 논의도 ‘격차 공개’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20일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캐나다, 스웨덴 등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의 성별 고용 현황과 임금 격차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다만 평균임금 등
[설왕설래] 현대차의 아틀라스 아틀라스(Atlas)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신(神)이다. 1세대 티탄 신족의 후손이고,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프로메테우스와는 형제간이다. 아틀라스는 티탄 신족과 올림피아 신들과의 싸움에서 티탄 신족의 편을 들어 천계(天戒)를 어지럽혔다. 이로 인해 제우스로부터 평생 동안 지구의 서쪽 끝에서 손과 머리로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라는 형벌을 받았다. 천체
[기자가만난세상] 이란 시위 선봉장된 Z세대 여성 “집에서 천천히 죽느니 거리에서 싸우다 죽겠다.” 영국 런던에 망명 중인 이란 작가 오미드 샴스가 역대 최악의 희생자를 낸 반정부 시위에 나서는 이란 청년 세대의 각오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현재 이란은 정권 47년 역사상 가장 잔혹한 탄압을 받고 있고, 이번 시위에는 30대 이하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거리로 나가는 것이 죽음을 의미한다는
[세계와우리] 막 내리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 미국이 스스로 설계하고 주도한 ‘자유주의적 국제주의’ 질서가 공전의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은 동맹을 신뢰의 장치로 묶어 전쟁을 억지하고, 국제규범과 조약을 통해 힘의 사용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며, 다자주의를 통해 분쟁 관리와 공공재 생산을 3대 축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동맹과 다자기구가 안전보장의 기본이며, 국제법·조약·기구 등을 통해 구축한 규범과 제
[삶과문화] 누구나 요리괴물이던 시절이 있다 때는 바야흐로 2024년. 각종 쿡방 요리 프로그램들이 난립하던 춘추전국시대가 저물던 시기에 남다른 보법으로 출몰해 인기를 끈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다. 이미 강호에서 일가를 이룬 무림의 고수 백수저 셰프들과 혹독한 수련을 거친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오로지 ‘맛’으로 승부한 절대 미각의 세계. 기존 예능